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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극한치안산업…

4차 산업혁명 시대, 극한치안산업을 만나다

매년 10월 21일은 ‘경찰의 날’이다. 해방되던 해인 1945년 10월 21일 미 군정청 산하 경무국이 창설된 이래 올해로 74주년을 맞이했다. 대한민국 경찰의 뿌리는 100년 전인 1919년 8월 백범 김구 선생이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에 취임한 후 경찰 활동의 체계를 마련하면서부터다. 이후 경찰은 일제에 맞서 싸우고, 6.25전쟁 때는 군대와 함께 국가 안보를 지키며 국민을 보호했다. 이렇게 경찰은 지금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며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던 상황에서 이제는 도움을 주는 나라로 ‘치안한류’를 전파하는 놀라운 발전을 이루기도 했다. 대한민국 경찰은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로향하고 있다. 올해 제74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은 10월 21일 인천 송도에서 열렸다. 아침 9시 30분부터 열린 기념식은 민갑룡 경찰청장의 인사말에 이어 올해의 경찰영웅 현양, 유공자 포상, 이낙연 국무총리의 축사, 홍보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과더불어 ‘국민과 함께 하는 스마트 치안, 세계와 함께하는 치안한류’를 슬로건으로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가 경찰청과 인천광역시 주최로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됐다. 치안산업과 관련해 경찰청을 비롯해 각 기업과 여러 기관이 참여했다. 송도 컨벤시아 전경. 박람회 개장 첫 날, 경찰관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도 많이 방문해 박람회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국제치안산업박람회를 처음 개최함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선진 스마트 치안과 더불어 치안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증명했다. 박람회장 입구 위에 국제치안산업박람회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수출상담회장엔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각 테이블에 앉아 관계 기업인들과 진지한 상담을 하고 있었다. 이미 상담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춰 자국으로 수입할 시스템 또는 장비를 구입하려는 상담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가 치안 강국이라는 것을 새삼느꼈다. 수출상담회장 안에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상담이 진행 중이다. 박람회장에 입장 후 첫 번째 들른곳은 경찰기동장비·드론관이었다. 이곳엔 경찰이 신속히 이동할 수 있는 차량 및 항공 관련 장비들이전시돼 있었다. 여러 참가업체들이 다양한 드론을 선보였다. 우선 육상에서 이동하는 친환경 수소전기버스와 수소전기순찰차가 눈에 보였다. 기동장비도 친환경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이었다. 수소전기순찰차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옆에는 대한민국 경찰의 날개인 경찰항공 부스가 있었다. 참고로, 경찰항공은 창설된 지 65주년이 됐다. 경찰헬기 모형이 전시돼 있었고, 헬기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해 놓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각종 헬기 모형과 야간 투시경, 조종사용 헬멧 및 비상탈출용 호흡기 등이 전시돼 있다. 관람객이경찰관의안내에 따라 헬기 이륙부터 착륙까지 체험하고 있다. 경찰기동장비와 더불어다양한 역할을 하는 드론도볼 수 있었다. 모양은 비슷해 보이나 크기와 기능이 다른 각양각색의 드론이 전시돼 있었다. 특히 실종자 수색용 드론으로 실종자를 찾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볼 수 있었다. 각종 드론이 전시돼 있었다. 다음으로, 경찰ICT관을 찾았다.이 전시관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 첨단수사를 지원하는 경찰청 ICT와 관련한 주제가 주를 이뤘다. ‘가치와 기술의 만남, 경찰이 스마트해 집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한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이란 경찰청 내에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치안 데이터를 통합하고 기능간 연관성 있는 데이터를 융·복합 및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데이터 기반의 지능화된 치안 서비스 지원 시스템’이다.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서비스 모델. 이와 관련해다양한 기술이 가미된 제품을 다양하게 볼 수 있었다. 예를 들면 경찰 차세대 무선 통신망인 이동형 기지국이다. 이는 배낭형으로 등에 지고 이동할 수 있는 첨단 기지국을 말한다. 또한 알체라라는 한 기업에서는안면인식기술을 선보였다. 안면인식기술이란 동영상 혹은 이미지에서 얼굴 영역을 자동으로 검출하고, 고유 패턴을 추출하며, 누구인지 식별하거나 인증하는 생체인식 기술이다. 국민안전과 과학기술의 만남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그 다음으로간 곳은 경찰개인장비관이었다. 경찰복을 비롯해 전투복, 보호복 및 안전화가 다양하게 전시돼 있었다. 또 총기류와 수갑 및 경찰봉을 볼 수 있었다. 특히 경찰봉은 간편히 소지할 수 있도록 넣었다 뺄 수 있는 간편한 장비로 탈바꿈했다. 산업의 발전은 이렇게 다양한 경찰개인장비로 발달했다. 각종 경찰복이 전시돼 있다. 방사는 오염 등에 대비한 보호복. 범죄예방방지·시스템관도 찾았다. 음주단속장비를 비롯해 폴-안티스파이와 관련한 부스가 있었다. 경찰청에서 배포하는 폴-안티스파이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스파이앱의 탐지 및 삭제 기능을 제공하는 앱이다. 현재는 249종의 스파이앱을 탐지하지만 앞으로 더 확대할 예정이라 한다. 기자도 직접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스마트폰에 폴-안티스파이앱을 설치한 후 확인해 보았다. 스파이앱이 없어 다행이었다. 각종 수갑 및 경찰봉이 전시돼 있다. 과학수사를 표방하는 범죄수사·감식장비관도 들렀다.모의범죄 현장을 설명하는 부스에 많은 인파가 몰려 흥미롭게 지켜봤고,몽타주를 직접 그려보는 체험을 하는 관람객도 있었다. 끝으로, 교통장비·시스템 & 정책홍보관이었다. 우선 눈에 띠는 것은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감지 시스템이었다. 국내 최초 동작감지형 장치인 ‘아이스박스’라는 이름의 이 장비는 차량 운행 종료 후 차량 내 조그마한 움직임도 모두 감지하여 혹시나 실수로 아이가 차량에 남겨지더라도 신속히 구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송도컨벤시아 야외에 과학수사버스가 서 있다. 그밖에 회의실과 세미나실에는 박람회 기간 동안 시간대별로 다양한 기술 세미나와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었다. 치안과 관련한 주제로 ‘창문을 통한 침입 예방’과 같은 일반적인 주제부터 4차 산업혁명 관련 내용이 주를 이뤘다. 시간이 흐를수록 치안산업 역시 끝없이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현장이었다. 한 관람객이 몽타주를 그리는 시연을 하고 있다. 영화 ‘극한직업’에서 경찰 마악반의 고반장(유승룡 분)이 어느 날쇼핑백을 들고 귀가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내에게 건네는 그 쇼핑백 안에는 며칠 동안 모아 둔 빨랫감이 있다. 영화 장면이긴 하지만 불철주야 근무하는 경찰관의 한 단면을 보여 준다. 지금 이 시간에도 치안에 애쓰는 경찰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편하게 생활할 수 있다. 정책기자단|이순풍lsp6315@naver.com 인생 2막, 일과 여가의 통합을 실현하다. [자료제공 :(www.korea.kr)]

칼럼 기도의 회복

기도의 오해는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이해하지 못했거나 등한시 한 결과

칼럼 기도의 회복

기도의 회복 기독교 역사에 기도 없이 교회의 부흥을 맞이한 때가 없었다. 교회는 기도를 통해 새로워지며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할 수 있다. 그러므로 교회의 부흥은 기도의 회복부터 우선한다. 기도에 대한 오해가 있다. 기도는 자기 확신을 위해 주문을 외는 것이 아니다. 기도는 기도를 들어주시는 대상 즉 하나님을 모르면서도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식의 정성과 열심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기도는 또한 사람에게 보이는 것이 아니다. 외식하는 이들과 같이 사람 앞에서 기도하는 자는 이미 자기의 상을 받은 것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마6:6). 기도는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드려야 응답받는 것이 아니며 많은 말과 화려한 말의 기술을 동원해야 만 효과가 있는 것 또한 아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나만의 인격적인 만남으로 되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대화이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에게 영적호흡과 같은 것이다. 숨을 쉬지 않으면 살 수 없듯이 그리스도인이 기도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에게 명하신 것이며 기도는 또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특권이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할 수 있다. 기도를 통해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인도 하여 주심을 받을 수 있고 기도를 통해 우리의 필요를 얻게 된다. 기도는 왜 하는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 기도한다. 기도에는 필요를 위해 간구하는 내용도 있지만 기도는 우선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의 영광을 높여 드리는 내용을 포함한다. 기도는 나의 뜻을 하나님께 통보하고 생떼를 써서 응답을 받는 도구가 아니다. 내 좋을 대로 구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들을 해결해 주셔야만 하시고 없던 것까지라도 주셔야만 되는 것이 아니다. 기도를 통해 기적이 상식이 되도록 응답받는 것 또한 아니다. 기도는 결국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다. 어떤 때는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이해할 수도 없지만 순종해야 만 하는 경우도 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결국 순종 했던 모범이 기도이다. 따라서 기도는 순종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는 말이 무리가 아니다. 열심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간구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이제는 우리들의 대부분의 기도 중에서 많은 오해를 풀고 다시금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실천해야만 하는 때가 왔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는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를 진정으로 위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기도가 되어야 한다. 암송함으로 형식화 된 기도를 계속해서 주문 외듯 하지 말고 주기도가 진정으로 우리의 기도가 되도록 회복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마6:9-15)는 하나님나라에 대한 주된 청원이다. 이는 하나님나라를 선포 하셨던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를 통해 다시 한 번 더 하나님나라를 간구하게 한 것이다. 주기도의 구조는 간략하다. 이는 하나님나라의 오심에 대한 3가지 청원과 하나님나라의 옴과 더불어 우리에게 오는 복에 대한 청원들로 구성된다.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 며”라는 첫 번째 청원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드러내는 신앙이고 고백이다.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 그 자신이며 그 존재의 속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드러나는 초월성을 인정하는 고백이다. 청원을 통해서 하나님의 초월성을 인정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드러내는 신앙 고백이다. 그 신앙 고백으로 청원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알고 그분의 초월성을 신앙고백하고 청원해야 한다. 이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신앙의 표현이 드러나는 것이다. “당신의 나라이 임하옵시며”라는 다음 청원은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 중에서 핵심이다. 이는 그의 나라를 소원하는 청원으로 이 땅에서도 하나님 나라를 전파해야 하겠다는 신앙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소원하고 그 소망을 버리지 않겠다는 간절한 청원이다. 이 기도를 통해 하나님나라의 삶의 양식을 세상나라에 보여줌으로 세상의 사람들이 교회로 찾아오게 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세상나라와 하나님나라의 삶이 구별되고 그 구별된 삶이 교회와 그리스도인으로 부터 드러나지 않고는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을 수 없음이 자명하다. “당신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청원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에게 순종하겠다는 신앙 고백이다. 이 청원의 기도는 자신의 뜻을 이루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겠다는 신앙이다. 기도는 하나님을 이용해서 자기의 뜻을 이루는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다. 기도를 통해 필요를 응답받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 하나님나라가 오면 우리에게 주어지는 복이 또한 무엇인지를 알게 하고 그 복의 삶을 살아가겠다는 3가지의 청원이 이어진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는 첫 번째 청원은 하나님나라에 속한 그리스도인은 일용할 양식으로 살아야한다는 신앙과 함께 그렇게 살 수 있게 해 달라는 청원이다. 세상이 주는 물로는 목마름을 해결할 수 없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주신 샘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름이 없다. 기도를 통해서 일용할 양식으로 기뻐하며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이 그리스도인에게 지속적으로 드러나야 한다. 기도의 대부분은 욕심에서 나온다. 그 욕심을 채우기 위해 신앙 생활하는 것이 아니며 기도하는 것 또한 아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라는 다음의 청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용서받은 자로서 이웃을 용서하며 살겠다는 신앙과 함께 그렇게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청원하는 기도이다. 용서에 대한 확신과 용서 받았음에 대한 기쁨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가 그리스도인이라면 그 기쁨으로 이웃을 용서하며 사는 것이 정상이다. 그 용서의 삶을 기도하고 그와 같은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라는 마지막 청원은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도록 간구하는 기도이다. 이는 그렇게 살아갈 수 있도록 어떤 시험에도 들게 하지 않도록 도움을 청원하는 것이다. 어떤 악에서도 구하여 달라는 청원을 함으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 교제하기 위한 소원이 들어있는 기도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살아갈 수 없기에 청원하는 것으로 이는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기도가 된다. 기도의 오해는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이해하지 못했거나 등한시 한 결과이다. 주기도는 중요하기에 어려서부터 암송하게 했다. 예배 시에 주로 사용하는 이유 중에 하나도 너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너무 중요하기에 암송하게 했고 여러 예배 시에 사용하게 했지만 문제는 형식적으로 암송하며 사용했다는 것이 문제다. 이는 진심으로 그리고 깊은 생각을 가지고 그 기도가 나의 기도가 되게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기도의 회복은 주기도의 회복부터 우선해야 한다. 주기도의 회복은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가져온다.

칼럼 은혜와 교회의 사명

자기중심적인 신앙으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없어 자신을 살피고 참된 은혜를 경험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들로 인해 교회는 이 세상에 희망을 줄 수 있어

칼럼 은혜와 교회의 사명

은혜와 교회의 사명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늘어 가는데 그들에게서 그리스도인다운 삶이 보이지 않는 것은 문제다. 믿음의 선배들이 보여준 순교 정신 그리고 그들의 헌신을 뒤돌아보면 우리들의 믿음 생활이 부끄럽다. 교회의 환경과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는 여건들은 더 좋아졌다고는 하는데 우리들의 믿음의 질은 높아지지 않았음을 고백해야 한다. 이는 무엇인가 근본적인 문제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구원을 확신하지 못하면 왠지 천국에 들어갈 수 없을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을 갖고 사는 자들이 아닌가. 구원의 확신을 갖고 서둘러 고백하고 성급하게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자신하는 자들이 아닌가. 이는 구원과 천국을 위해 선심을 쓰듯 전도한 결과가 아닌지 먼저 깊이 생각해야 한다. 구원의 확신과 함께 반드시 점진적으로 구원을 받아가는 삶에 두렵고 떨림이 존재해야 진정한 그리스도인임을 알아야 한다(빌2:12). 독일의 신학자인 본회퍼는 당시 독일 교회의 연약해진 원인과 독일교회의 능력과 사회를 향한 영향력의 상실 원인을 말하면서 "이는 교회가 '값 싼 은혜' 개념에 집착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값 싼 은혜'를 이렇게 설명 한다. "회개 없는 용서, 삶을 바꾸지 않고 용서만 가르치는 것, 십자가가 없는 은혜, 희생이 없는 제자도, 그리스도를 따라 가기를 원하고 축복을 받기를 원하지만 희생을 거부하고 있는 성도들, 생활이 없는 그리스도인, 삶이 없는 그리스도인" 굳이 본회퍼를 언급하지 않아도 우리들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참된 은혜를 알고 살아가는 자임을 깨달아야 한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 이는 행위로 구원을 받는다는 말씀이 아니다. 오히려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람에게는 반드시 행함과 그의 열매가 있어야 한다(마7:20)는 도전이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이 말씀을 앞에 두고 자신을 냉정하게 점검하는 자이다. 키에르케고르의 말처럼 “하나님 앞에서 단독자”로 서 자신을 살피는 자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다. 마지막으로, 교회가 죄를 지적하지 않는 것은 은혜의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 결정적인 문제일 수 있다. 죄에 대한 회개 없이 어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겠는가. 지속적인 회개를 통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에 깊이 들어가게 되는 법이다. 그러나 죄를 지적해 주고 꾸짖지 않는데 어떻게 회개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 앞에서 떠는 진실한 하나님과의 교제가 없이 어찌 하나님의 은혜를 알겠는가. 자기중심적인 신앙으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없다. 자신을 살피고 참된 은혜를 경험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들로 인해 교회는 이 세상에 희망을 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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